이창근(국힘·하남을) 국회의원 후보는 19일 국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했다. 이 후보는 지난 14일 열린 9호선(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 공청회 및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이 후보는 9호선 우선 착공뿐만 아니라 미사강변도시의 944정거장인 (가칭) 미사 강변역까지의 일반열차 편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실현 가능한 공약사항을 제시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 관련한 연장선상으로 이 후보는 이날 오세훈 시장을 만나, 9호선 우선 착공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그는 9호선 우선 착공과 관련해 서울 강동 구간인 강일역과 하남미사 구간인 (가칭)미사강변역을 동일 사업공구로 묶으면 서울과 경기도지역으로 나뉜다. 그러나 9호선 우선 착공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오세훈 시장은 이와 관련해 지지하고 함께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이창근 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최측근으로서 서울시 대변인을 지낸 만큼 하남을 지역의 주요현안 해결을 위해 서울시와 원활할 협조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승객은 줄어들고 민간 업체들은 흑자를 낼 수 없고, 그렇다고 ‘주민의 발’인 버스노선에 손을 대지 않을 수 없는 노릇이다. 화성시가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지난 2020년 도내에서 처음으로 버스공영제를 도입해 운행 중이다. 그러나 버스노선을 인수하면서 시민의 교통 편의라는 공공성과 업체의 이익이 복잡하게 맞물려 이 방법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만한 순기능 역할을 했는지 비판이 나온다. 19일 화성시와 화성도시공사에 따르면 서남부권의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20년 11월부터 민간 업체로부터 40개 마을 버스 노선을 확보했다. 확보한 노선은 어느 정도 승객의 수요도 있기에 이미 생긴 노선을 폐지하기가 쉽지 않아 민간 업체에서 노선을 돈을 주고 사들인 것이다. 1개 노선 인수를 하는데 지급한 돈은 최대 8000만 원으로 40개 노선 구입에 들어간 돈이 약 20 여 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간이 운영하던 노선으로 예산부담이 있지만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를 유지하는 것이 지역 소멸 극복에도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그런데 신규노선이 없는 경우 기존 사업자로부터 적자노선 반납을 받거나, 반납공고에도 반납하는
망우리공원은 경기도 구리시와 서울시 중랑구를 경계하고 있다. 이곳에는 빼앗긴 나라를 되찾겠다는 독립운동가와 민초(民草)들이 실의에 빠졌을 때 문학과 예술로 그 슬픔을 달랬다. 이곳에는 근·현대의 내로라하는 선각자 80여 명을 포함해 6천 기 정도의 필부필부(匹夫匹婦)가 누워있다. 망우리공원은 그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는 역사적·철학적·예술적·교육적 가치를 지닌 근·현대 인문학적 보고이다. 3회에 걸쳐 망우리의 인문학적 가치와 독립운동가, 예술가 등을 소개했다. 이번엔 망우리공원의 비사와 비전을 살피는 ‘망우리에서의 사자후, 못다 한 이야기’를 구지옛생활연구소 한철수 소장과 질의응답으로 풀어본다. Q: 망우리와 구리는 한때 한 마을이었다고 하는데 A: 경술국치 이후 조선총독부는 전국의 행정개편을 단행했다. 1912년에 착수해 1914년 4월 1일 완료했다. 구리시의 옛 이름은 구지면이었고 중랑구 망우 본동과 봉화산 주변이 망우리면이었다. 일제는 구지의 구와 망우리의 리를 합쳐 구리면으로 했다. 1963년 1월 1일 망우리면 지역이 서울로 편입되기 전까지 49년간 같은 면사무소를 사용했다. Q: 망우리역사문화공원의 이름이 몇 번 바뀌었다고 하는데 A: 193
강득구(민주·안양만안) 국회의원은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년) 노선도에 ‘인천 2호선 안양 연장선’이 포함된 것을 환경한다”고 19일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도가 이날 발표한 철도기본계획으로, 1400만 경기도민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은 고속철도, 일반철도, 광역철도 등 27개 노선과 도시철도 15개 노선 등 총 42개 노선을 포함하고 있다. 이 중 수도권 출퇴근 문제 해결을 위한 광역철도 사업 10개에 ‘인천 2호선 안양 연장선’이 포함됐다. 강 의원은 임기 중에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의 면담에서 ‘인천 2호선 안양 연장선’과 관련한 논의를 시작했다. 또, 지난 2022년 11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의 면담해 본 노선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안양시가 협력해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만안구 서안양지역의 교통편의를 위해 해당 노선뿐만 아니라 광역~시흥 남북선, 위례~과천선 등 다른 노선들까지 포함해 경제성 확보가 가능한 여러 노선들을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강 의원은 “박달역 신설을 위해 ‘인천 2호선 안양 연장선’을 비롯해 다른 노선까지 꼼꼼히 살펴 안양시민들의
소병훈(민주・광주갑) 의원이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을 직접 비호하고 나선 대통령실을 비판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18일 황 수석의 경질 요구에, “언론의 자유와 언론기관의 책임을 철저하게 존중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국정 철학”이다, “특정 현안과 관련해 언론사 관계자를 상대로 강압 내지 압력도 행사해본 적이 없다”라며 사실상 황 수석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이에 소병훈 의원은 “취임 첫해엔 ‘바이든-날리면 사태’로 전 국민을 테스트하더니, 이번엔 언론탄압은 없었다는 말로 국민을 테스트하는 거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소 의원은 “대통령님, 언론탄압이 정말 없었냐”고 반문하며 방송통신위원장 검사 출신 임명, 해외순방 특정 언론사 전용기 탑승 배제, 언론사와 기자 자택 압수수색 일상화 등을 근거로 들었다. 이어 “심지어 미국 국영매체는 윤 대통령 집권 2년도 안 돼 언론상대로 벌인 소송이 최소 11건에 달한다는 보도는 역대 정부를 통틀어 최다 소송이다”라고도 지적했다. 지난해 12월 7일(현지시간) 미국 국영매체 VOA는 “한국, 윤석열 정부 들어 언론에 대한 명예훼손 고발 증가”라는 타이틀로 기사를 보도했다. VOA 조사 결과,
함경우(국힘·광주갑) 후보는 최근 논란이 있는 쌍령중학교 건립 위치를 '쌍령동 136 일대가 될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19일 함 후보는 설립 위치가 정해진 학교 설립 결정을 두고 지역 정치인들이 표심을 얻기 위해 의도적으로 방해하며 지역민들간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 후보는 “지역 정치인들이 표심을 얻기 위해 학교신성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시민을 갈라치는 후진적 정치행태를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쌍령동의 중학교 설립은 중학교가 없는 쌍령동 주민들에게는 교육여건개선을 위해 시급히 풀어야 할 숙원사업이기도 했다. 당초 학교설립 후보지의 입지적 문제로 인해 광주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협의로 현재의 위치로 사업 진행 중에 있다. 함경우 후보는 “광주시갑 당협위원장 시절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두 차례 회동을 통해 쌍령동 중학교의 조속한 사업 추진과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부지 선정 재고 등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설립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진지한 고민 없이 득표만 생각하고 행동하는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정치행태는 사라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안성소방서는 19일 봄철 화재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공사장에서 용접·용단 작업 중 부주의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고자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공사장은 스티로폼, 우레탄폼 등 가연성 자재가 다량 적재 돼 있어 화재에 취약하다. 특히 용접ㆍ용단 등 불꽃이 일어나는 작업과 난방 목적의 화기 취급 등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 관계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작업장 주변 반경 10m 이내 가연물 적치 금지 ▲용접 작업 후 작업장 주변 불씨 여부 확인 ▲용접 등 화기 취급 작업 시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등을 강조했다. 배영환 서장은 “용접 시 발생하는 작은 불씨는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계인 모두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화재 예방에 힘써달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경찰서는 지난 18일 오지용 서장 주재 안성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5년간 총 범죄 분석 및 112신고 분석을 통한 수사과·형사과·여성청소년과·교통과·지역경찰관서 등 종합적인 범죄예방·대응 전략 계획을 수립하고, 이상동기 범죄 대응 및 4. 10. 총선에 대한 선거 범죄 관련 대응 대책 등을 점검했다. 안성경찰서의 총 범죄는 ’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폭 감소하였으나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안성경찰서 범죄증가율은 경기남부경찰청 관할 내 31개 경찰서 평균 증가율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작년 대비 범죄 유형별 분석으로는 절도·교통·지능 범죄가 증가하였고, 강력·풍속·폭력 범죄는 감소하였다. 오지용 서장은 “범죄가 지능화되고 고도화되는 현실에 불법 행위에 엄정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안성경찰서 전 기능이 협력함은 물론이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범죄 감소를 목적으로 민·관·경 융합 치안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생침해 범죄인 악성 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신종 사기 수법인 여론조사 빙자 사기, 투자 리딩방 사기,
곽관용(국힘·남양주을) 후보가 19일 오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과 공천자대회에 참석하여 한동훈 위원장으로부터 공천장을 받았다. 곽관용 후보는 "공천장을 받게되어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나라와 지역을 위해 일 할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동훈 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나경원 전 의원, 안철수 의원 등이 참석해 총선 승리 결의를 다지며 정치개혁 퍼포먼스 “국민의 미래를 배송합니다”가 진행되었다. 이에 곽관용 후보는 한동훈 위원장으로부터 국민의힘 총선 공약 중 하나인“동료시민의 안전”상자를 전달받았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 지역구 254개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했다. 곽 후보는 발대식과 공천자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18일 삼양컴텍으로부터 현금 5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안성시 신건지동에 위치한 삼양컴텍은 2020년 안성시 기업인대상(기술혁신부분)을 수상하였으며 K방탄분야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전문기업으로 지상장비, 항공장비, 개인방호 등 방호 제품을 연구하고 생산하는 방산기업이다. 이번 기부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은것과 회사 수익금 일부를 보태어 마련하였다. 이외에도 수년간 결식아동 대상 급식지원과, 연탄 및 난방유 등 현물을 저소득층에 지원해왔다. 전달식에 참석한 삼양검텍 류인원 공장장은 “최근 수출이 늘어나며 회사가 날로 성장함에 따라 안성시와 동행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 필요한곳에 잘 써달라”라고 말했다. 유태일 부시장은 “안성시에 우수한 방산기업이 있어 자랑스럽다. 오늘 전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투명하고 올바르게 잘 사용토록 하겠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기부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접수하여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개인 등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