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7월4일 "양동일반산업단지"가 2025년도 2분기 국토부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 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6년 양평군이 산업단지 조성을 처음 시작한 이래 최초로 이룬 민선8기 쾌거이다. 이번 국토부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및 심의 통과로 그간 양평군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숙원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할수 있게 되었다.양평군은 2024년 10월 경기주택도시공사와 공영개발방식 계획으로 '양동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양동면 일원에 사업면적 6만㎡이하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선교 의원 또한 양평에 중첩된 규제로 인한 기업유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토부에 지속적 논의를 통하여 이번 양동일반산업단지 확정에 힘을 보탰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동일반산업단지 조성은 중첩규제로 어려운 동부권에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어 양평군의 균형발전에 속도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산업단지가 조성될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이행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양평군은 향후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산업단지 개발계획 수립, 주민설명회, 환경영향평가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선두 추격에 재시동을 걸었다. 수원은 5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19라운드 충남아산과 원정 경기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3경기 무패 행진을 달린 수원(11승 5무 3패)은 승점 38을 쌓으면서 같은 날 전남 드래곤즈에 1-2로 패한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14승 3무 2패·승점 45)와 격차를 승점 7로 좁혔다. 수원은 전반 초반 홈의 이점을 앞세워 거세게 몰아붙이는 아산에게 고전했다. 전반 14분 아산 박종민의 오른발 슈팅을 골키퍼 양현모가 막으며 가슴을 쓸어 내렸고, 전반 16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올라온 김승호의 땅볼 크로스도 양현모가 막아내며 0의 균형을 유지했다. 이후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한 수원은 빠른 역습을 통해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33분 김지호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아산 수비수 2명을 벗겨내고 반대쪽으로 패스를 투입했고, 이를 이어 받은 세라핌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리드를 잡은 수원은 전반 43분 1골 더 달아났다. 공격 상황에서 아산 박종민이 걷어낸 공을 낚아 챈 이민혁의 왼발 슈팅이 골대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2-0으로 앞선 채 후반전에 돌입한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은 "현역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을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안양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헌역 국가대표 선수를 품었다. 2013년 전북 현대를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한 권경원은 아랍에미리트(UAE) 알아흘리, 톈진 톈하이(중국), 김천 상무, 성남FC, 감바 오사카(일본), 수원FC, 코르 파칸(UAE) 등을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또한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등 A매치 35경기 2득점을 기록 중이다. 권경원은 190㎝에 가까운 신체 조건을 활용한 공중볼 장악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수비 라인 조율을 비롯한 수비진 리딩, 왼발을 사용하는 볼 배급은 국내 최고 수준이다. 권경원은 "좋은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좋은 팀에 오게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축구는 결국 사람이 하는 거기 때문에 내게 진심으로 노력해 준 안양에 마음이 끌렸다"라며 "경기 직전에 좀비 노래가 나오는 걸 들었다. 나도 좀비가 돼서 안양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양은 8일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휴식기를 맞이해 충북 보은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가 ‘공공공간 아츠페스티벌’ 참가작 공모를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공공공간 아츠페스티벌’은 ‘순환성(Circularity)’을 주제로 숲과 공간, 예술과 일상, 예술가와 비예술가가 연결되며 공존의 의미를 탐구하는 실험적 공공예술 축제다. 이번 공모는 예술가의 다채로운 시도로 경기상상캠퍼스 공간을 드러내고 변형하여 일상의 공공공간을 예술의 장으로 바꾸고 방문객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건축, 조경, 시각예술, 퍼포먼스, 공연, 거리예술, 일상적 행위 등 공간을 활용하는 예술 프로젝트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무인 전시나 체험 공간 형태로 운영되며 10월 11일과 12일에는 작가나 단체가 직접 현장 운영과 관객과의 소통을 진행한다. 신청 자격은 나이·지역 제한 없이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공간 기획 역량을 갖춘 개인과 단체 모두에게 열려 있다. 선정된 팀에는 최대 500만 원의 프로젝트 비용이 지원된다. 접수는 7월 15일부터 18일 17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 양식은 경기문화재단과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상상캠
제약회사 영업사원에게 환자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처방내역을 넘긴 의사들이 벌금형을 받았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3단독 윤성식 판사는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벌금 800만 원, 30대 B씨에게 벌금 40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 또 이들이 속한 병원을 운영하는 법인들에게는 각각 벌금 1500만 원, 800만 원을 결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환자들의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자의 지위에서 제약회사 측에게 개인정보가 포함된 처방내역을 제공했다"면서도 "이 사건 행위로 개인적 이득을 취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A씨는 한 대학병원 레지던트로 근무하던 2018~2019년 C제약회사 영업사원 D씨에게 환자 7500여 명의 개인정보가 기재된 C제약회사 제품 처방내역 2만 2331건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D씨로부터 "의약품 판매 실적 증빙자료를 제출하는데 필요하니 우리 회사에서 판매한 약품이 처방된 내역을 달라"는 부탁을 받은 후 "내가 바쁘니 직접 컴퓨터를 이용해 가져가라"며 직접 가져가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D씨는 병원 사무실 업무용 컴퓨터를 사용해 처방내역을 엑셀 파일로 저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고려대·연세대(SKY) 신입생 중 특목고와 자사고, 영재학교 출신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과대학 증원과 이과생 문과 교차지원, 무전공 선발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6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30일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개된 '대학별 신입생 출신 고등학교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위 대학 신입생은 3485명으로 최근 5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목고란 특수목적고의 줄임말로, 외고·과학고·국제고를 통칭한다. 자사고란 자율형사립고를 뜻한다. 특목고·자사고·영재학교 출신 서울대 신입생은 1372명, 고려대는 1124명, 연세대는 989명으로 총 3485명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2021학년도 3768명, 2022학년도 3702명, 2023학년도 3635명, 2024학년도 3748명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63명(7.0%) 감소해최근 5년간 가장 적었다. 감소폭 263명 가운데 210명은 자사고 출신이었다. 대학별로 자세히 보면 특목고와 자사고, 영재학교 출신 서울대 신입생은 지난해 1390명에서 1372명으로 18명(1.3%) 감소했다. 연세대는 지난해 1126명에서 989명으로 137명(12.2%) 줄었고, 고려대는 1232
하나금융그룹이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행복상자 전달 및 행복한 줍깅'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6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지난 5일 명동상인협의회와 함께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행복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100여 명의 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은 소상공인을 위한 ‘행복상자’를 직접 만들어 전달하고, 쾌적한 상권을 조성하기 위한 ‘행복한 줍깅’도 함께 진행했다. 이른 주말 아침에도 임직원과 가족들은 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 모여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행복상자’ 200박스를 포장하고 인근 점포 100여 곳에 직접 전달했다.‘행복상자’에는 사업장에 꼭 필요한 ▲종량제봉투 ▲주방용 니트릴 장갑 ▲손 세정제 ▲주방세제와 올 여름 무더위에 대비해 ▲쿨토시 ▲양우산이 담겼다. 행복상자 전달과 더불어 사업장 주변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행복한 줍깅’도 함께 실시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겁게 ‘줍깅’에 참여하며 환경과 건강,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이라는 의미를 되새겼다. ‘행복상자’를 전달받은 한 소상공인은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과 협력해 가족 체험 프로그램 ‘오감으로 빚은 찻잔’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 박물관이 2024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박물관 교육 활성화를 위해 함께 기획한 것으로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찻잔을 만들고 꽃차를 즐기는 체험으로 구성된다. 참여 가족은 1차시에서 도자박물관 상설전시 교육을 듣고 찻잔의 종류와 쓰임을 배우며 직접 흙을 빚어 찻잔을 완성한다. 이어 2차시에서는 어린이박물관에서 꽃차를 탐색하고, 완성된 찻잔에 꽃차를 담아 마시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7월 20일과 27일(1차시), 8월 3일과 10일(2차시) 일요일에 진행, 6세 이상 어린이와 보호자가 한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총 4개 조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각 조는 지정된 일정에만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두 박물관 전시 관람료는 별도로 부과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가족이 만든 찻잔과 계절 꽃차 음료를 기념으로 가져갈 수 있다. 신청은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가능, 자세한 내용은 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
가평군 가평읍은 지난 1일 가평 체육관에서 '제17회 가평읍민의 날 기념식및 한마음 대축제'를 열고 지역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합과 지역발전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인 주민자치센터 신바람 고고장구와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유공자 표창,노래자랑과 문화공연, 경품추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가평읍 체육회가 주관한 노래자랑에는 본선을 통과한 읍민 17명이 무대에 올라 뜨거운 호응을 받았고 이어진 공연에는 트로트 가수 강유진, 설하윤, 이나율이 무대를 장식하며 축제의 흥을 더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민선8기 4년차 첫날을 맞이한 의미있는 자리로 서태원 군수와 김경수 군의회의장및 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읍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평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염원을 함께 나눴다. 유공자 표창에는 체육.문화예술,지역개발,봉사,다문화가정 등 4개 부문에서 총 11명이 선정돼 군수상과 의장상, 읍민상을 수상했다. 또 지역 주민들을 위한 행운권 추첨에서는 TV, 건조기, 무선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이 전달됐다. 서태원 군수는 "뜻깊은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읍민의 날을 통해 지역
인천시와 시흥시가 배곧대교 건설사업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지만 무산 가능성만 더 커지고 있다. 국책사업으로 전환해 물꼬를 트겠다는 계획인데, 인천시 내부에선 여전히 입장이 엇갈리는 데다 환경부 해양수산부까지 불가 판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6일 인천시·시흥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출범한 바이오특화단지 추진단에 배곧대교 국책사업 전환 안건을 세부사업 중 하나로 제출했다. 인천시와 시흥시 모두 바이오특화단지로 선정된 만큼 두 지역 간 이동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배곧대교 건설이 국책사업으로 타당하다는 판단에서다. 인천시·시흥시와 더불어 경기도까지 포함된 추진단은 조만간은 첫 정기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정기회의에서 배곧대교 국책사업 전환이 안건으로 다뤄질 경우 논의는 수면 위로 올라올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현실화까지는 여전히 넘어야 할 과제가 산적하다. 우선 인천시 내부의 입장차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인천시와 시흥시가 기대를 걸고 있는 국책사업 전환은 습지보전법을 근거로 한다. 습지보전법에서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서 국가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의 시행이나 물적 자원개발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 습지보호지역 행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