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글로벌 바이오 기업인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손잡고 송도국제도시의 바이오산업 생태계 강화에 나섰다. 연수구는 최근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지역 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롯데바이오로직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동력을 확보하고,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한 생명공학 협력단지(바이오 클러스터)의 위상을 한층 더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바이오 특화단지 활성화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 글로벌 인력 양성 ▲지역 주민 우선 채용 및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공헌 활동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바이오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지역 경제와 일자리가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행정적·기술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주민들이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에서 일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주민 우선 채용 등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송도 11공구 내 20만 2285㎡(약 6만 1000평) 부지에 대규모 바이오 캠
고려대 안암병원이 급성기 정신질환자 집중치료병원으로 지정됐다. 이에 고려대 안암병원은 자·타해 위험이 있거나 응급인원 대상자 등 급성기 정신질환자에게 적기 집중치료를 제공하며 중추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집중치료실 병상의 일부를 응급입원용으로 운영하고 퇴원계획 수립과 방문·전화상담 제공을 통해 퇴원 후에도 치료 연속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신응급 초기 대응부터 집중치료, 퇴원 후 지속치료까지 이어지는 통합 치료 체계를 구축한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이번 지정을 게기로 급성기 정신질환 치료의 표준을 선도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공공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승범 병원장은 "급성기 정신질환자 집중치료병원 지정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환자들이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치료 인프라 고도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급성기 정신질환자 치료의 전문성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인력·시설 기준을 높인 병원급 의료기관을 '집중치료병원'으로 지정하고 관련 제도를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번 제도는 그간 추진해 온 급성기 치료 활성화 시범사업을 본사업으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한국도자재단 경기도박물관과 협력해 가족 체험 프로그램 '우리가족 모빌만들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의 '띠'를 주제로 찰흙을 활용한 모빌 제작과 몸놀이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두 기관이 2024년 맺은 교육콘텐츠 교류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에 따라 2년 연속 진행하게 됐다. 행사는 총 2차시로 구성된다. 1차시는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진행되며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12간지에 대해 알아보고 가족의 띠를 주제로 한 모빌을 제작한다. 이어 2차시는 도어린이박물관에서 열린다. 각자의 띠를 몸으로 표현하는 신체 활동이 진행되며 1차시에서 만든 구성품을 꿰어 하나의 모빌을 완성한다. 참여 대상은 7세 이상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으로 총 2차시 수업에 모두 참여해야 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7일과 31일에 조별로 운영되며 각 조는 정해진 일정에만 참여 가능하다. 교차 참석은 불가능하며 보호자 포함 최대 4명까지 가족당 1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여는 프로그램 시작 14일 전부터 2일 전까지 온라인 사전 접수로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무료 운영이며 박물관 전시 관람은 유료 입장으로 사전 확인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과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 뮤지컬 '#0528'이 한국 초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중국 라이선스 뮤지컬 '#0528'이 약 세 달 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11일 폐막했다. 뮤지컬 '#0528'은 브로드웨이의 귀신이 머문다는 집 528호를 배경으로 꿈을 찾아 뉴욕으로 건너온 청년 에기와 13년 전 생을 마감한 브로드웨이 배우 출신 유령 도리스, 브랜든의 동거 이야기다. 인간과 유령들의 동거라는 독특한 소재와 브로드웨이라는 꿈의 무대를 향한 여정, 배우들의 케미가 한데 어우러지며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입체적으로 구현된 유령과 인간이 공존하는 공간과 배우들의 감정을 밀도 있게 쌓아 올리는 음악 등은 관객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끌어당겼다. 특히 배우들의 열연 속 캐릭터들의 감정이 쌓이며 코미디로 시작해 깊어지는 서사는 "유쾌함 속 진심이 살아 있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어딘가에 실존할 것 같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은 무대를 빈틈없이 채웠다. 에기 역의 이진우, 김서환, 조훈은 각자의 매력을 더한 서툴지만 포기하지 않는 청춘을 얼굴을 그려내며 관객이 인물의 감정선을 따라올 수 있도록 유도했다. 도리스 역의 유태율
25년 임대차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법원에 임차권 등기명령을 신청한 건수가 큰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작년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연립·다세대 등) 임차권 등기명령 신청 건수는 2만8천44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4만7천353건 대비 1만9천309건(40.8%) 감소한 수치다. 임차권 등기는 임대차계약 종료 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등기부등본에 미반환 채권을 명시하는 제도다. 보증금 미반환 상태에서 전입신고를 해도 대항력·우선변제권을 유지할 수 있으며, 경매·공매 시 새 집주인에게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 임차권 등기명령 신청은 2021년 7천631건에서 전세사기 급부상 2022년 1만2천38건, 2023년 4만5천445건, 2024년 역대 최다 4만7천353건까지 늘었다가 작년 크게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1만1천318건→5천333건), 인천(8천989건→3천178건)이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 경기도(1만2천672건→7천710건), 부산(5천424건→3천825건), 대구(888건→462건)도 눈에 띄게 감소했다. 광주광역시(1천84건→1천819건), 전남(947건→1천252건), 제주(1
최근 평택소방서는 소중한 생명을 구한 대원 20명과 다수사상재난 훈련평가에서 1위를 달성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세이버 인증서와 도지사표창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울러 평택소방서는 의정 갈등 속에서도 구급 공백 최소화에 기여한 구급대원과 굿모닝병원 소속 이권일 의사에게 갈등 대응 유공 표창을, 친절한 민원 응대로 시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공무원 1명에게 친절민원공무원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평택소방서는 다수의 사상자 발생 상황을 가정,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수사상재난 훈련 평가에서 체계적인 대응과 우수한 팀워크를 인정받아 경기도 내 1위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중증환자 세이버와 의정갈등 대응 유공 표창은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기여한 구급대원과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친절민원공무원 표창은 시민을 배려하는 친절한 행정서비스 제공 공로로 수여됐다. 최덕호 평택소방서장은 “각종 재난과 위기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키며 협력해 준 대원과 의료진께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지역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
과천시의회 하영주 의장은 제정 발의한 '과천시 점자 보급 및 지원 조례'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2025년 좋은 조례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조례는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권을 권리의 문제로 명확히 규정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실행 체계를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점자를 일반 활자와 동등한 공식 문자로 규정하고, 공공 영역에서의 점자 차별을 금지한 것이 핵심이다. 점자 보급을 선언적 수준에 그치지 않고 실태조사, 시행계획 수립, 점자 출판과 자료 제공, 교육과 홍보까지 이어지는 정책 사이클을 조례에 담아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하 의장은 조례를 제정할 당시 시각장애인이 일상과 행정, 문화 전반에서 겪는 정보 접근의 한계를 출발점으로 삼았다. 점자 자료의 절대적 부족, 점자 활용 환경 미비, 지방정부 차원의 체계적 지원 부재라는 현실을 문제로 짚고 이를 제도적으로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과천시가 주최하는 각종 행사에서 점자 자료 제공을 노력 의무로 명시해 조례 시행과 동시에 효과가 나타나도록 설계했다. 하영주 의장은 “점자는 시각장애인에게 선택이 아닌 기본적인 정보 접근 수단이다. 이번 수상은 과천
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이 신간 '최현덕의 두 발로' 출간을 기념해 오는 24일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산티아고 순례길 920km와 남양주 구석구석을 걸으며 발견한 삶과 지역의 가치를 시민들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최현덕의 두 발로'는 저자가 2024년 5월 한 달간 프랑스 생장에서 스페인 피스테라까지 걸은 산티아고 순례길 여정과, 부시장 시절부터 현재까지 남양주 지역을 탐방하며 기록한 현장 활동을 담았다. 1부 '걷다 보니 알게 된 산티아고'에서는 피레네산맥을 넘어 대륙의 끝까지 이어진 순례길에서 체득한 깨달음을 100여 컷의 사진과 20여 점의 직접 그린 스케치로 생생하게 담아냈다. 2부 '걷다 보니 알게 된 남양주'에서는 가곡리 은행나무부터 수종사, 광릉숲길, 왕숙천까지 남양주의 산과 강, 숲과 사찰을 직접 걸으며 만난 시민들의 삶과 지역의 잠재력을 발견한 기록이다. 이 책은 저자의 이전 저서 '걷다 보면 알게 될 지도', '부시장일 땐 미처 몰랐던 남양주', '일하다 만나다 사랑하다'를 하나로 엮어, 순례자로서의 내면 여정과 행정가로서의 현장 활동을 함께 조망한다. 북콘서트에서는 저자가 산티아고 순례길과 남양주 탐방 과정에서 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로 예고된 서울시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철저한 준비를 주문한 가운데, 출·퇴근 시간 집중 배차와 대체수단 연계 활용 등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한다. 김 지사는 “서울 시내버스 파업으로 도민들이 이동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며 서울시 파업 노선과 유사한 도내 기존 128개 노선 1788대를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하고 주요 지하철역과 연계한 마을버스·택시 등 대체 교통수단 활용을 지시했다. 도는 경기버스 앱과 정류소 안내 시스템을 통해 서울시 파업 상황을 신속히 알리고, 경기버스나 지하철 등 대체 교통수단 이용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파업 상황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도내 지하철 역사 등 인파 밀집이 우려되는 지역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이용객 추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시군 및 철도 운영기관과 협조 체계를 유지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나선다.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에는 해당 노선에 전세버스를 임차하거나 관용버스를 투입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대체 수단도 마련할 예정이다. 윤태완 경기도 교통국장은 “서울시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도민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도와 시군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장 상황 변화에 신속히 대
습관처럼 내뱉는 말이 있다. "자도 자도 피곤하다." 하루 24시간 가운데 3분의 1을 차지하는 수면은 신체와 정신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잠을 자는 동안 장기와 근육의 활동은 줄어들고 체내에 쌓인 피로 물질이 제거되며 신체 기능이 회복된다. 그러나 직장인들의 일상으로 자리 잡은 잦은 커피 섭취와 미디어 발전에 따른 스마트기기 장시간 사용, 각종 스트레스는 피로를 누적시키고 불면증을 비롯한 수면장애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에 질 높은 숙면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국내 수면장애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수면장애 환자는 약 76만 8000명으로 5년 전인 2020년보다 15.2% 늘었다. 수면장애는 일상생활에서 수면과 관련해 나타나는 모든 문제를 말한다. 수면 시간이 부족하거나 수면의 질이 저하되면 신체적·정신적 기능에 영향을 미쳐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뿐 아니라 각종 질환에 취약해질 수 있다. 우울증과 불안장애 등 정신건강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고, 면역 기능과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다양한 신체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도 커진다. 잠들기 어렵거나 자주 깨는 불면증을 비롯해 ▲코골이·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