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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 편의행정 혼신 귀감

용인시청의 한 공무원이 친절한 민원처리에 감사한다는 내용으로 아파트 예비 입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아 화제다.
감사패의 주인공은 현재 시청 감사담당관실에 근무하는 박영선(32)씨.
박씨는 지난 3일 용인 동백지구 아파트의 예비 입주민 모임인 ‘동백사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동백사랑회 박재영 회장은 “민원을 제기했을 때 업체 편에서 쉽게 넘어가려 하지 않고 원칙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 데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선씨는 지난 10월까지 주택과에 근무하면서 동백지역 아파트 예비 입주민들이 제기한 민원을 받고 이를 처리하기 위해 밤늦게까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일을 해결하는 등 원활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건설사와 입주민간의 중재에 나선 것도 여러 차례. 이 과정에서 콘크리트 강도 실험과 보강공사 요구, 구조진단 요구 등 입주민들이 부실시공에 대한 우려를 할 때 건설 현장에 직접 나아가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했다.
박영선씨는 “그동안 수고했다는 의미로 주신 것 같다”며 “주택과에서 같이 일했던 분들 모두 밥 먹듯 야근하며 일했는데 제가 감사패를 대표로 받은 것 뿐”이라고 겸손해했다.
한편 용인시는 사이버 민원 등 제기되는 민원에 대해 담당 국·실장이 직접 통화해 빠른 시간에 문제를 해결하고 민원인들에게 현황을 설명하는 등 시민 만족을 위한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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