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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친환경농산물 산지유통센터건립

양평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부가가치 친환경농산물의 상품개발과 판매유통의 혁신을 이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양평읍 대흥리 산 21 일대 3천평 규모 부지에 연건평 700평의 유통센터를 건립할 계획으로 지난해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기본조사용역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군은 지역농산물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공급과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품목별 계약재배 및 농산품 검품시스템 도입을 통한 표준규격 등급화로 투명성과 가격의 신뢰성을 높이는 등 구매자의 욕구에 맞는 상품 개발과 시장 확대를 추진하게 된다.
또 유통과정에서 소비자와 공급자의 불필요한 유통경비를 줄이는 직거래 시스템 구축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최대한 활용하는 회원제를 실시하는 한편 관내 단체급식 업체에 친환경농산물 납품과 유기농 특수 야채에 대한 전처리 소포장 사업 등 다각적인 판매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이 추진하는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기술보급의 기조를 바탕으로 산지유통센터와의 연계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평/정영인기자jy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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