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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안개로 교통체증 '극심'

주말 중부지방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고속도로와 국도 등에서 혼잡이 빚어졌다.
 지난 11일 오전 11시 현재 수원의 경우 시정(視程)거리가 0.5㎞에 불과했고 특히 양평은 0.1㎞ 등으로 가로등 없는 한밤중 거리로 변했다. 
 또 12일에도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뒤 점차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차량들이 거북이운행을 해야 했다.
 이로 인해 맑은 날씨 속에서도 경부선 판교~기흥, 수원~신갈 구간 등 에서는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했고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서해대교~서평택구간 도로 등에서는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이어져 교통정체가 극심했다.
 실제로 11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영통동에서는 봉고승합차와 그랜저 승용차가 짙은 안개 때문에 추돌사고가 일어나는 등 안개로 인한 운전자 시야 방해로 접촉사고가 잇따랐다.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뒤 점차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았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혜진기자 lh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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