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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프로축구- 부산, 이치하라 제압

프로축구 부산 아이콘스가 4개팀이 참가한 남해군 주최 한.중.일 국제프로축구대회에서 첫 승을 거뒀다.
부산은 27일 남해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풀리그 1차전에서 후반 36분 터진 스코틀랜드 출신 타란트의 결승골로 이치하라(일본)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3일전 입국해 입단 테스트를 받고 있는 타란트는 이로써 정식계약 가능성을 높였다.
강한 바람으로 쌀쌀한 날씨속에 열린 이날 경기에는 이치하라의 간판 공격수 최용수와 수원 삼성에서 이적한 산드로는 나오지 않았다.
경기의 주도권은 부산이 먼저 쥐었다.
부산은 전반 4분 전우근이 상대 문전 왼쪽에서 혼전 중 밀어준 볼을 골지역 정면으로 쇄도하던 이정효가 강슛, 골네트를 가른 것.
벼락골을 허용한 이치하라도 반격을 개시, 3분 뒤 다카시가 동점골을 뽑은 데 이어 40분 나오타케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부천 SK에서 이적한 곽경근 등을 투입해 공격의 활로를 뚫던 부산은 5분 우르모브가 페널티지역 20m 전방에서 왼발로 강하게 감아찬 프리킥이 그대로 네트에 꽂혀 균형을 이뤘다.
24분께 페널티킥을 내줬다 상대 키커 세이치로의 슛을 김용대가 선방해 가슴을 쓸어내린 부산은 36분 타란트가 제공권 다툼 중 상대 골키퍼의 판단 미스로 흐른 볼을 무주공산의 골문을 향해 가볍게 터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앞서 열린 수원과 중위안(중국)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한편 대회는 오는 30일과 2월 2일 속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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