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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쉼터 공원 조경수 관리 엉망

인천시 중구 도원동 칠십계단 쉼터공원의 조경수들이 말라 죽어 있으나 수개월째 아무런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주민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
30일 주민들에 따르면 도원동 쉼터공원에 식재된 높이 10여m의 소나무 일부가 2005년도부터 말라 죽어 있으나 관계기관의 무관심으로 흉물스럽게 방치돼 지역민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주민 박모씨(40·상업)는 "동네에 쉼터가 있어 좋긴 하지만 관계기관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죽은 나무가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다“며 "죽은 나무마다 인조로 만든 어린 아이 만한 장식용 곤충이 매달려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쉼터가 더욱 혐오스러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김모씨(57·상업)는 "조경수 뿐아니라 쉼터에 설치된 분수대 모두가 파손된 채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다"며 "관계기관은 빠른 시일내 주민이 쉴 수 있는 쉼터 관리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쉼터에 대형 소나무 4그루 정도가 죽은 것을 알고 있다"며 "하자보수를 신청한 상태로 빠른 시일내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함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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