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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생물표본 교류협력 양해각서 체결

국립수목원(원장 권은오)은 지난 1일 국립식물검역소와 생물표본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양해각서는 수목원이 국내 정부기관과는 처음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이에 따라 국립식물검역소는 검역업무 과정에서 얻어지는 잡초종자나 곤충표본들을 국립수목원에 제공하여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생물종 기초응용 연구에 활용하기로 하였다.
또한 국립수목원측도 검역업무에 필요한 생물표본자료 및 정보를 제공키로 하여, 양 기관의 축적된 연구자료들이 상호 교류됨에 따라 상당한 시너지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와 관련한 공동관심사에 대한 협력연구사업도 추진키로 하였으며 우선 가능한 분야를 중심으로, 양 기관의 직원들이 전문성이 상호보완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분야를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2003년 11월에 개관한 생물표본관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산림생물표본의 수집 및 연구와 보전기능을 수행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까지 15여만점의 표본을 확보하여 연구와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국립식물검역소는 우리나라에 유입되는 각종 병해충을 막기 위해 검역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중요 기관으로서 업무수행과정에서 얻어지는 해외잡초종자나 곤충 등과 같은 표본들에 대한 많은 자료를 확보하여 동식물 관리에 기여하고 있는 기관이다. 의정부/허경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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