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이 운영하는 전자도서시스템(e-Book)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간행 도서의 디지털화로 인터넷을 통해 개인 PC에서 도서내용을 보고 읽고 들을 수 있는 전자도서시스템은 개관 초엔 구축된 도서량이 1천권에 불과했다.
하지만 7일 현재 2,296권으로 늘어 회원수도 6,200명으로 급증했다.
또 월 평균 이용자수도 360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도서 분야도 영어분야 300여종, 문학 분야 500여종, 역사?종교?사회?경제?과학 등 1,400여종으로 다양해 시민들의 사랑을 한층 받고 있다.
전자도서의 이용방법은 도서관 홈페이지(www.gclib.net)에 접속, 로그인 후(ID는 과천시 웹메일과 동일)도서관 서비스의 e-Book코너로 이동해 원하는 도서를 대출 후 각자 자기 PC에 다운받아 저장해 둔 뒤 시간이 날 때마다 열람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전자도서 서비스는 일반인 뿐 아니라 거동불편자나 노약자들이 도서관을 찾지 않고도 손쉽게 책을 빌릴 수 있다”며 “e-Book이 날로 호응도가 높음에 따라 올부터 매년 500권의 도서를 추가로 구축, 이용자들의 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