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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지방세가 이렇게 쓰이는 구나"

1일부터 30일까지...이천, 어린이 세무교실 인기

'지방세가 이렇게 쓰여지고 있었는지 몰랐어요'
이천시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세무교실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설봉초교를 시작으로 운영되고 있는 어린이 세무교실은 8일 한내초교, 16일 송정초교, 30일 가산초교 등 지역내 6개 초등학교 6학년생 385명을 대상으로 한달간 진행된다.
이번 세무교실은 어린이들에게 납세풍토에 대한 장기적인 안목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은 눈높이에 맞는 맞춤 교재와 쉽고 편한 수업방식으로 교육을 받고 있다.
시는 학생들의 흥미 유발을 위해 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를 소재로 경기도에서 제작한 교육자료(토야의 세금 여행)를 활용하고 있으며, 시청 세무과 직원들은 직접 강사로 나서고 있다.
만화교재에는 세금의 정의와 종류, 용도, 지방세는 언제·어떻게 내야 하는지, 거둬들인 세금은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 고장 살림에 쓰여지는 지에 대해 토야와 솔이라는 어린이가 꿈속에서 여행하는 형식으로 세무에 관한 상식을 흥미있게 전달하고 있다.
추승렬(세무7급)씨는 “지방세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마치고 20분 정도를 아이들의 질문을 받고 있는데 질문이 많아 난감할 때 한두번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천=이백상기자 bs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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