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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카드 위조용의자 부산은행 4천여만원 인출

농협.은행 현금카드 위조사건의 용의자중 한 명이 위조된 부산은행 현금카드로 이 은행에서 4천여만원을 인출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광명경찰서는 부산은행 현금카드 인출자가 광주은행 인출자와 동일인으로 확인됐으며, 지난해 12월 28일과 30일 모두 8개 계좌에서 4천580여만원을 인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검거된 총책 송모(42)씨 등이 '부산은행건은 우리가 인출한 것이 아니고 위조책 김모(42)씨가 알아서 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김씨가 검거되거나 달아난 중국동포 외에 또 다른 '심부름꾼'을 고용해 인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달아난 위조책 김씨와 정모(32)씨 등이 잡혀야 정확한 사건내막이 밝혀질 것으로 판단, 이들을 검거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씨와 정씨는 신용카드위조 등 혐의로 서울중부경찰서에 의해 지난달 수배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날 이들 2명의 얼굴을 담은 수배전단 5만여부의 제작을 의뢰했다.
또 이들의 주거지와 연고지에 수사대를 보내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한사장이라고 알려진 나머지 용의자 1명의 신원을 파악중이다.
김종화 기자 kj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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