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안산·광명시를 비롯 여주군 등 도내 일선 시·군은 설 연휴기간 교통, 청소, 진료 등 종합대책을 마련, 적극 추진키로 했다
평택시는 재난·재해관리, 청소, 환경, 경제, 교통, 상하수도, 진료, 성묘대책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8개분야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여 대책반별로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27일부터 2월 3일까지 설 연휴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각종 재난·재해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24시간 상황유지와 비상시 단계별 근무조를 투입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예찰활동 등을 강화한다.
안산시는 오는 31일부터 연휴 마지막인 2일까지 쓰레기 처리나 교통안내 등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시청 제1회의실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접수 처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청소대책반 ▲교통대책반 ▲비상급수 대책반 ▲성묘 편의 대책반 ▲보건의료반 ▲설해·도로대책반 ▲가스안전 및 연료대책반 ▲안전사고 및 재난관리반 ▲산불방지 대책반 ▲종합 상황반등 10개반을 편성하였으며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거나 필요한 사항을 전화(481-2114, 481-2121)로 신고하면 접수 처리하게 된다.
광명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 동안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간다.
시는 국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반장으로 시민들에게 밀접한 민원처리 8개반 90명을 편성, 운영키로 했다.
운영근무조별 주요 임무는 ▲행정 반은 지방행정 운영상황 보고 ▲청소대책반은 쓰레기 적체 해소 및 무단투기 지도 단속 ▲교통대책반은 교통안전 소통대책 ▲물가·연료대책반은 연료 공급업체의 비축 및 지속적 공급 지원 ▲설해대책반은 강설시 도로 제설작업 작업조치 ▲상수도반은 단수·동파사고 발생시 응급복구 ▲재해대책반은 각종 재해의 상황파악 및 관리 ▲보건의료반은 의료기관의 응급실 운영 강화 조치 및 긴급환자 수송 체계 확립 등 8개반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여주군은 원활한 귀성교통, 재해·재난예방 등 안전사고 예방, 설 성수품 관리 등 대책을 수립,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물가인상을 억제하기 위하여 지방물가대책위 및 실무위원회을 개최하고 각 기관별 물가안정대책 상황실 운영 및 유관기관합동으로 과다인상 품목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교통대책으로 연휴기간중 자가용 운행 자제 및 대중교통 이용 계도 등을 실시하고 대형 교통사고 발생시 유관기관과 합동대책위를 구성, 신속 대처키로 하였다
이와함께 재래상가 등 화재 취약지에 대한 소방안전진단 및 순찰을 강화하여 화재 발생시 초동진화태세를 확립하고 노래방 등 비상구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할 방침이다.
평택/김장중 기자 kjj@kgnews.co.kr 안산/권순명 기자 ksm@kgnews.co.kr 광명/고호균기자 gms@kgnews.co.kr 여주/고영옥 기자 gyo@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