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읍면동 기능전환에 따른 주민자치센터 운영활성화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2일간 금호인력개발원에서 워크샵을 개최했다.
주민자치센터를 운영중인 포곡,남사면과 용인4개동(중앙, 역삼, 유림, 동부)의 주민자치위원, 자원봉사자, 강사,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샵에서는 남사면 윤한기 주민자치위원장의 '주민자치기능 활성화 방향 설정'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열린사회 시민연합 사무처장 박홍순씨의 특별강연과 인천 연수구 연수2동 손순희 자원봉사자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각 주민자체센처의 운영사례발표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쳐 동부동이 연구결과발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정문 용인시장은 주민자치센터 운영관계자와의 대화의 시간을 주제하고 "시민들이 문화, 복지, 편의시설 이용과 프로그램운영을 통해 질높은 삶을 영위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주민자치의식과 공동체의식을 실천하는 구심체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남사면 윤한기 위원장과 중앙동 심재선 위원장이 주민자체센터 유공 표창을 받았으며 워크샵 참가자 전원이 십시일반으로 시에서 추진하는 '사랑의 열차 이어 달리기' 성금 102만원을 모금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용인/이무현기자lmh@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