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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송전철탑 지중화 사업 추진

과천시는 시민, 시민단체, 대학교수 등과 공동으로 송전철탑 지중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전국 제일의 전원환경도시를 건설한다는 계획에 따라 지역을 경유하는 모든 송전철탑을 지중화하기로 하고 다음달까지 시민단체, 각계 인사, 대학 교수 등이 참여하는 송전철탑 지중화대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또 도로변이나 주택가를 통과하는 전신주를 포함한 모든 가공선로를 지중화하기 위한 관련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
시는 지중화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연구기관에 타당성 용역을 의뢰하고 중·장기 방안을 마련, 한전 등 관련 기관과 협의를 벌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송전철탑이나 가공선로가 없는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단체 등과 공동으로 추진위를 구성하기로 했다"며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고 협상에 난항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에는 1980년 이후 청계산, 양재천 등지에 154∼345kv 송전철탑 27기가 설치됐으며 전주 2천420개, 통신주 301개 등이 지상을 통과하고 있다. 과천/김진수 기자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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