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기북부 폐기물 6만7천t 장기간 방치

경기북부 15곳에 6만7천여t의 폐수처리 오니 등 산업폐기물을 장기간 방치, 침출수 등에 의한 2차 환경오염 발생이 우려된다.
28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동두천시 상패동 D산업, 파주시 파평면 J환경 등 폐기물처리 회사, 자원재생 공장 등 15곳이 부도 등으로 작업중이던 폐기물을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
동두천 D산업이 지난 98년 부도로 폐수처리하며 남은 오니 1만8천t 가운데 1만2천t을 처리하고 나머지 6천여t을 방치하고 있다.
파주시 J환경은 지난 2000년 허가가 취소된 뒤 건설폐기물 6만4천t을 쌓아두고 있으며 포천군 신북면 D산업은 지난 99년 부도 뒤 폐합성수지 3만1천t을 방치하고 있다.
연천군 청산면 K산업과 W산업은 각각 폐수처리 오니 2천600t과 2천t을 불법매립한채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폐기물이 방치된 15곳은 폐기물 종류별로 폐수처리 오니 5곳, 폐합성수지 4곳, 기타 건설폐기물, 폐고무, 발포성수지, 폐플라스틱 등이다.
경기도 제2청은 내달 초 이들 폐기물 방치현장 조사를 한 뒤 행위자에게 처리를 독려하는 한편 고질적인 방치물에 대해서는 행정기관이 처리하고 비용을 행위자에게 부담시키는 행정대집행을 단행할 방침이다.
의정부/허경태 기자hgt@Kgnews.co.kr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