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탈출, 이번 여름방학엔 반드시 성공할 거예요”
군포시에서는 비만 때문에 고민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무료 ‘어린이 건강캠프’를 연다.
이번 ‘어린이 건강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중 중등비만 어린이 50여명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대한비만학회 주최로 소아과 의사, 운동전문인, 영양사 등으로부터 체중과 질병, 가족의 역할 등 아동과 부모를 위한 비만교육과 영양교육, 운동교육, 사회심리 교육 등 비만 탈출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도 실시된다.
특히 비만 및 어린이 건강과 관련된 내용을 퀴즈형식으로 진행하는 도전골든벨을 통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자연스럽게 잘못 형성된 생활습관을 개선토록 유도하고 개근학생과 퀴즈왕, 그룹별 우수팀에 대한 시상도 실시한다.
한편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성장기에 있는 초등학교 비만 아동들이 다양한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잘못 형성된 생활습관 개선과 스스로 체중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사진설명) 지난해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어린이 건강캠프에 참가한 비만 어린이들이 지도교사의 율동에 맞춰 운동교육에 열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