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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변동 일방통행 철회요구 단식투쟁

<속보>지난달 28일 김포시청 정문에 제상을 차려놓고 북변동 일방통행 철회를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던(1월 29일자 14면 보도) 북변동 번영회 김재환(36)씨가 김포제일병원 부속건물에서 일주일째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다.
김씨는 지난달 29일 부터 물만 먹고 7일째 버티면서 ‘김포시의 북변동 일방통행 실시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대책 없는 일방통행 조치를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김씨는 또 “북변동 일대 교통체증을 이유로 일방통행을 실시했으나 혜택을 입는 사람들은 사실상 인천시 거주자들”이라며 “교통흐름이 중요한 것인지 김포시에 세금을 내고 살고 있는 150여 상가 1천여명의 생존권이 중요한 것인지 시는 태도를 분명히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와 번영회측은 지난달 28일 상호 대화를 통해 5일까지 합의안을 모색키로 했으나 뾰족한 수가 없어 또다른 갈등을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번영회 측은 오는 22일까지 경찰에 집회 신고를 한 상태라 만약 5일 대화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6일부터 다시 농성을 시작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김포/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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