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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代 함께하니 웃음꽃 만발

의정부 가족 수련회… 효 의미 되새기고자 마련 물놀이·가족화합한마당· 송어잡기 등 행사 다채

의정부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모둘자리 관광농원에서 제6회 3대 가족 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련회는 가족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올바른 가족문화상 정립과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자칫 잊기 쉬운 효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3대가 함께 거주하는 25가족 125명과 노인시설장 등 150여명이 참여한 수련회는 첫날 물놀이와 행복한 가정만들기 강의 , 3대 가족 화합의 한마당, 캠프파이어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둘째날에는 아침 조깅과 3대 가족 송어잡기대회 등 3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유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수련회에 참여한 문영억(48·여·신곡1동)씨는 “우리의 전통인 대가족제도가 경제구조와 가치관의 변화로 점차 핵가족화돼 가면서 유대감과 사회를 지탱하고 있던 전통 가족제도가 붕괴, 사회발전의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가족간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올해로 6번째인 수련회는 현재까지 99가족 470여명의 가족이 참여해 가족애와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매우 유익한 행사였다”며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허경태기자 h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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