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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5사단 군자녀 병영체험 아버지 일터서 값진 경험

육군 25사단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군자녀 102명을 대상으로 아버지의 근무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호국의지를 일깨워 주는 병영체험을 실시하였다.
초롱한 눈망울의 병영체험단은 1박 2일동안 내무생활을 비롯해 기초제식훈련, 유격훈련 등의 병영생활을 체험하고 GOP 도보답사 등 안보전적지 견학으로 분단 현실을 생생하게 경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방문 첫 날 부대에서 준비한 전투복으로 갈아입은 학생들은 입소식을 갖고 각종 장비를 견학한 뒤 땡볕속에서 기초제식훈련과 유격훈련을 받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이어 수영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군자녀들에게 즐거운 병영체험 추억만들기를 제공했으며 둘째 날에는 GOP 도보답사 등 안보전적지 견학 등 분단의 현실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병영체험에 참가한 고종윤(14) 군은 “이렇게 더운 날씨에서 고생하시는 아빠와 군인 아저씨들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느꼈다” 며 “힘들었지만 부모님의 소중함을 깨달은 소중한 시간이됐다”고 병영체험 소감을 밝혔다.
이번 병영체험 행사를 주관한 부대 교훈참모 김동주 중령은 “이번 병영체험은 학생들의 극기력과 자신감, 그리고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직업 특성상 자녀와 많은 시간을 갖지 못해 항상 미안해하는 아빠와 군을 자녀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양주=하경대기자 h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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