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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인근부지 미군공여대상 제외 요구

의정부시가 대규모 아파트 인근 부지를 미군 공여대상 부지에서 제외시켜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시는 연합토지관리계획에 따라 오는 3월까지 주한미군측에 제공되는 송산동 의정부교도소 인근 농경지 14만여평 가운데 인접 아파트 단지 일대 3만평을 공여대상 부지에서 제외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부지면적을 공여지에서 제외하지 않을 경우 부대 이전시 용현.민락동 아파트 단지와 인접, 주민피해와 향후 도시계획에 따른 도로확충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것이 시 입장이다.
주한미군측이 시 요구를 받아 줄 경우 같은 규모의 대체부지를 제공하고 제외된 부지에 대해서는 녹지대 및 주민 휴식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아파트 일대를 비행해 안전사고 등의 이유로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됐던 헬기 항로변경과 관련, 주한미군측은 항로변경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연합토지관리계획(LPP)에 의하면 파주.동두천.의정부 일대 11곳의 미군기지가 오는 2011년까지 송산동 캠프 스탠리 일대 30여만평 부지로 이전하게 된다. 의정부/허경태기자 hkt@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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