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백조라이온스클럽은 김포시 최초로 여성들로만 구성된 친목단체이다. 초대회장을 맡은 오기양씨는 평소에도 지역봉사를 위해 헌신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날 회장 취임을 통해 공식적이고 본격적인 지역 봉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회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라이온스 윤리 강령에 부합되는 활동을 전개할 것”이며 “조금이나마 소외계층에 활력이 되고 자기 희생을 통한 진정한 봉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오 회장은 “여성들로만 구성된 봉사 단체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것만큼 부정적 요인도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사심을 버리고 나 자신부터 반성하며 이웃과 사회에 작은 촛불이 되고자 노력한다면 진정한 라이온스 클럽의 정신을 펼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백조 라이온스 창단 및 취임식에는 유정복 국회의원, 강경구 김포시장, 안병원 김포시의회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포=최연식기자 c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