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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지난해말 급속한 인구증가에 따른 행정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행정자치부에 요청한 기구 및 정원승인 신청사항이 지난 4일 1국 3과 54명의 증원이 승인돼 과중했던 업무가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관내 인구가 50만을 돌파해 행정서비스의 질이 크게 떨어져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말 1국 4과를 승인신청했다.
이번에 승인된 1국 3과 13담당 54명의 증원 내역으로 복지환경국장(4급) 1명, 여성청소년과장(5급) 1명, 하수과장(5급)1명, 주택과장(5급) 1명이며, 6급이하 50명(6급 13명, 7급 7명, 8급 7명, 9급 9명, 기능직1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번 정원승인으로 총정원이 1천64명에서 1천118명으로 늘고 공무원1인당 주민수가 495명에서 473명으로 완화되어 자체 조직진단을 통해 유사업무의 통합 및 새로운 행정수요에 맞는 담당부서의 증원 등을 검토해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행정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구 및 정원승인안을 시의회에 상정 관련조례 개정후 다음달 중순경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는 급속한 택지개발로 지난해 전입인구가 5만5226명(1만5천여가구)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입을 기록하는 등 인구가 53만명에 달해 행정인력의 증원이 요구되어 왔다.
용인/이무현기자lm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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