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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체감경기 22개월만에 최악

소비자 기대지수 4개월 연속 100미만

최근 경기에 대한 불안심리가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이 느끼는 현재의 생활형편과 경기가 22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소비자들은 또 앞으로의 생활형편과 경기에 대해 비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전망 조사'에 따르면 6개월전과 비교해 현재의 경기와 생활형편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나타내는 소비자평가지수는 79.6으로 전달의 81.2에서 0.6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01년 3월 74.1을 기록한 이후 처음 70대로 떨어진 수치다.
소비자평가지수는 지난해 9월 97.2로 100 미만을 기록한후 10월 86.8로 80대로 추락한 계속 하향추세를 보이고있다.
특기 경기에 대한 평가지수는 73.1로 2001년10월 71.2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반면 현재와 비교해 6개월 뒤의 경기, 생활형편, 소비지출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96.4로 전달의 94.8에 비해 1.6 상승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97.1로 90대로 하락한 이후 4개월 연속 100미만을 유지, 경기에 대한 불안심리가 여전한 것으로 타나났다.
소비자기대(평가)지수가 100 미만이라는 것은 6개월후(현재)의 경기, 생활형편 등에 대해 현재(6개월전)보다 부정적으로 보는 가구가 긍정적으로 보는 가구보다 많다는 것을 뜻한다.
소득계층별로는 월평균 250만원 이상 소득자들은 소비자기대지수가 모두 상승세를 보이며 100이상을 기록했으나 그 아래 계층은 더 떨어져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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