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김영호, 펜싱 국가대표팀 코치 발탁

최근 현역선수 생활을 접은 시드니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김영호(32.대전도시개발공사)가 국가대표팀 코치로 발탁됐다.
대한펜싱협회는 최근 열린 강화위원회에서 국가대표팀 남자 플뢰레 코치로 김영호를 임명하는 등 대표팀 코칭스태프를 대폭 개편했다.
올해 만 32세인 김영호는 30대 후반 또는 40대 초반이 대부분인 현역 대표팀 코칭스태프 가운데 최연소자다.
또 역대 코칭스태프 가운데서도 가장 나이가 어리다는 것이 협회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김영호는 그동안 대표팀과 소속팀 동료였던 김상훈(울산시청), 최병철(한체대), 김운성(대전도시개발공사) 등은 지도하는 입장이 됐다.
아시아 최고의 검객에서 최고의 지도자로 거듭나기 위해 나서는 김영호의 첫 시험무대는 오는 22일 개막하는 인천그랑프리.
상금제도 부활로 유럽의 쟁쟁한 검객들이 대거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코치 데뷔전을 갖는 김영호는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김영호는 올해 안에 대표팀 선수 전원을 세계랭킹 16강 안에 진입시킨다는 야심찬 목표도 세워 놓고 있다.
김영호는 "선수 개개인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각각의 특성에 맞게 기술을 지도해야 하는 코치 생활이 선수생활과는 딴판이라 아직은 어려움이 많지만 선수가 아닌 코치로서도 정상에 서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