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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거세인트주드- 조윤정, 4강 진출

조윤정(24.삼성증권)이 올시즌 상승세를 이어 크로거세인트주드테니스대회(총상금 69만달러)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이형택(27.삼성증권.랭킹 62위)은 앤디 로딕(랭킹 5위)의 벽을 넘지 못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조윤정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멤피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일본의 사오리 오바타(랭킹 108위)를 2-0(6-0 6-3)으로 가볍게 누르고 4강이 겨루는 준결승에 올랐다.
조윤정은 22일 2번 시드의 레이몬드 리사(미국.랭킹 29위)와 결승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레이몬드는 프로데뷔 10년된 30살의 노장으로 WTA 투어 대회 타이틀을 3차례 따냈고 매년 메이저 테니스 대회에서 8강에 곧잘 오르며 랭킹 20-30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강자다.
이날 조윤정은 왼손잡이 오바타를 만나 강력한 포어핸드 스트로크를 앞세워 단 1게임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 게임을 펼친데 이어 여세를 몰아 두번째 세트도 완승을 거뒀다.
이형택은 이어 벌어진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톱시드의 로딕과 접전을 이어갔으나 아쉽게 1-2(6-4 3-6 4-6)로 역전패했다.
이형택은 첫 세트를 먼저 따냈지만 2, 3세트에서 고비를 넘지 못하면서 무너졌다.
이로써 이형택은 로딕과의 역대 전적에서 1승6패의 절대 열세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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