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에 스포츠파크가 조성된다.
21일 군에 따르면 거창읍 양평리 1160번지 공설운동장 일대 부지 11만6천275㎡ 에 117억원을 들여 군민들이 항상 이용할수 있는 스포츠파크를 오는 2007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군은 이곳을 생활체육공원과 운동장주변지역으로 나눠 실내체육관, 게이트볼장, 씨름장, 다목적잔디구장, 골프연습장, 궁도장, 실내수영장, 배구장,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테니스장, 산책로, 휴식공원 등을 조성한다.
군은 이를위해 지난해 기본계획 용역을 의뢰한뒤 공청회를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했으며 21억원으로 부지매입과 실시설계를 추진중인데 오는 10월 실시설계를 마무리하면 12월 본공사에 착공한다.
특히 스포츠파크 조성예정지는 쓰레기매립장 부지와 낡은 시설 등으로 이용되지 않는 기존 체육시설부지, 자연발생유원지 등인데 활용도가 낮은 부지에 군민들을 위한 대단위 종합레포츠타운을 건립한다는 계획이어서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스포츠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관내에 제대로된 체육시설이 없자 군민들의 불만이 높아 종합레포츠타운을 건립키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