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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IT방범시스템’ 구축한다

道, 정통부 추진 ‘유비쿼터스 거리’ 참여 제안
첨단 센서로 감시 … 범죄없는 도시로 재탄생

화성시에 ‘Safety U-Street(안전한유비쿼터스 거리)’ 방범 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다.

안전한 유비쿼터스 거리는 사건 사고가 많은 화성시 일대를 IT 기술을 활용, 범죄없는 도시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다.

도는 5일 정통부가 추진하는 U-IT 선도사업 과제 가운데 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USN) 시범사업으로 화성시 Safety U-Street 방범 시스템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안이 채택되면 국비와 도비, 시·군비를 포함해 모두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USN)는 각종 센서에서 수집한 정보를 무선으로 수집할 수 있도록 구성한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사람의 접근이 불가능한 취약지구에 수백개의 센서네트워크 노드를 설치, 사람이 감시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범죄의 온상처럼 인식돼 온 화성시를 첨단 IT 시스템을 이용해 범죄없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으로 인적인 드문 지역에 수백개의 센서를 부착해 범죄를 예방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는 7일 이전 시범사업에 필요한 제안서를 작성해 정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정통부는 오는 14일까지 최종심의를 거쳐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통부가 ‘화성시 안전한 유비쿼터스 거리’ 시범사업을 채택할 경우 과제제안기관인 경기도와 수요 운용기관이 화성시가 공동으로 참여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시범사업을 위해 소요되는 비용은 30억원으로 이 가운데 15억원(50%)을 국가에서 지원하고, 나머지는 경기도와 화성시가 부담하게 된다.

특히 시범사업에는 유명 정보통신업체인 S업체가 참여해 3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범죄 예방에 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을 이용하는 사례는 이번이 최초일 것”이라며 “화성시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이번 시범사업은 채택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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