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뇌물 수수혐의 수감 동두천시장 사직서

뇌물수수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안양교도소에 수감중인 최용수 동두천시장<사진>이 5일 이종인 시장권한대행을 통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

최용수 시장은 지난해 11월 재래시장 현대화사업 추진과정에서 비가림 시설 설계용역과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발주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리모텔링 업체로부터 3천만원을 받은 혐의가 인정돼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에 추징금 3천만원을 선고 받았다

5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1심판결에 불복 항소를 제기한 최 시장은 항소를 한 상태로 이날 ‘동두천시민들에게 드리는 글’이란 유인물과 함께 동두천 시의회 의장에게 사직서를 제출 공직을 사퇴했다

최 시장은 ‘동두천 시민에게 드리는 글’에서 “이제 저는 모든 마음을 접고 한점의 회한도 없이 현실을 겸허히 수용하면서 동두천시장 직을 사퇴하려 한다”며 “저의 잘못으로 인해 시장 직을 수행치 못하게 됨을 거듭 사죄드리면서 시장 직은 사퇴하지만 늘 여러분 곁에서 여러분과 같은 길을 가면서 함께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최시장이 이날 사직서를 낸 것은 서울고법에서 진행중인 항소심 재판에서 정상참작을 받기 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