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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추경심의 5월 회기 앞당겨 개회

경기도 제1회 추경예산심의와 관련, 경기도의회가 오는 5월 임시회를 당초보다 1주일 앞당겨 개회하기로 했다.

8일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도가 요청한 4월회기 연기안을 인정하지 않는 대신 5월 회기를 앞당겨 개회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당초 5월8~22일(15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임시회는 5월1~15일(15일)로 변경됐다.

이를 위해 양태흥 의장과 함진규 한나라당 대표는 지난 6일 최종 합의를 도출하고 도에 공식 통보했다.

양 의장은 “도가 요구한 4월 회기 연장안은 임시회 일정을 조정하는 작업이 뒤따르는 만큼,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며 “집행부 상황에 따라 의회 일정을 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양 의장은 그러나 “조직개편과 더불어 각 부서에 필요한 예산 배분이 시급한 점을 감안해 5월 회기를 앞당겨 개회하는 것으로 집행부의 요구를 일부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집행부 역시 도 교육청에 대한 추경이 5월 회기에 상정될 예정인 만큼, 도와 교육청의 추경 심의를 한꺼번에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오용근 예산담단관은 “당초 4월 임시회에서 추경을 심의해 예산을 조기집행 하려고 했으나 도 교육청의 예산과 함께 심의하는 것이 좋겠다는 도의회의 의견을 받아들였다”며 “5월 회기를 앞당긴 만큼 별다른 문제점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번 추경을 통해 지방교부세 등 국고보조금을 각 시·군에 배분할 예정이며 최근 조직개편으로 인해 변동된 사업추진비와 운영비 등을 편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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