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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체증도로 17곳 뚫는다

道, 팔당대교주변 등 733억투입 확장 사업… 통행속도 30%이상 향상 기대

툭 하면 막히는 짜증도로 구간을 없앤다. 경기도는 교통정체가 심각한 도내 5개 축 526개 지점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모두 733억원을 투입, 오는 6월부터 교통혼잡이 가장 극심한 17개 지점부터 도로확장·신호등 개선 등 우선 공사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이날 오후 도청 상황실에서 김문수 지사, 이용재 대한교통학회장, 도내 부시장·부군수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혼잡개선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도가 교통혼잡지역으로 선정한 5개 축은 ▲1축 의정부시 장암동∼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구간 65㎞ ▲2축 의정부시 장암동∼포천시 영북면 자일리 구간 58㎞ ▲3축 고양시 행주대교 북단∼남양주시 팔당대교 남·북단 구간 71㎞ ▲4축 성남시 성남동 여수IC∼이천시 장호원읍 구간 67㎞ ▲5축 수원시 권선동∼평택시 팽성읍 구간 48㎞ 등 총 309km다.

이 가운데 도가 우선 개선대상으로 추진하는 곳은 17개 지점이다.

팔당대교 주변(남양주시·하남시), 녹양역∼가능교차로, 의정부 IC, 백병원사거리, 306 보충대앞 삼거리(이상 의정부시), 주내역∼비석사거리(양주시), 축석고개 삼거리, 대진대앞 삼거리(이상 포천시), 수원터미널∼비행장사거리(수원시), 병점역주변(화성시), 신장지사거리(광주시), 동일냉장앞삼거리(이천시), 중원IC(성남시), 퇴계원IC∼진관IC, 양정동사거리, 금곡역앞삼거리, 목화예식장앞사거리(이상 남양주시) 등이 대상이다.

도는 이들 17개 지점에 대해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간 후 연내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도내 전 지역의 통행속도를 조사해 속도맵을 작성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혼잡지점 개선을 위한 대상축과 각 축별 세부계획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라며 “연내에 완료되는 개선 지점은 통행속도가 30% 이상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날 보고회에서 올 하반기 중 추가 설계비 90억원, 내년도 공사비 2천100억원, 2009년 모니터링비 10억원 등 향후 3년 동안 총 2천933억원을 투입하는 교통혼잡개선사업 로드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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