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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돗물 수질개선 종합대책 마련

경기도는 오는 2006년까지 9천496억원을 투입하는 '수돗물 수질개선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취.정수 시설의 현대화 ▲급.배수관리의 최적화 ▲수돗물 수질의 고급화 ▲고객중심 서비스 등 4개사업을 중점적으로 벌인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상수도 보급률은 88.7%에서 93.4%로, 유수율은 84.1%에서 86%로 향상된다.
사업별로 보면 취.정수시설의 현대화를 위해 988억원을 들여 원수 수질이 나쁜 파주, 평택 유천.송탄, 안성, 연천, 의정부 가능, 포천 이동, 양평 양동정수장에 고도 및 막 여과처리 시설을 설치해 저탁도 유지와 미생물을 제거하기로 했다.
또 동두천.송탄정수장에 효율 종합개선프로그램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44개 정수장에 대해 'ISO 14001' 인증을 획득한다.
급.배수관리 최적화를 위해서는 5천430억원으로 20년 이상 노후관 1천406㎞와 아연도 강관 976㎞를 단계적으로 교체하며 27개 시.군 7천64㎞에 대해 지리정보체계구축(GIS) 사업을 벌여 중단없는 급수와 과학적인 관망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수돗물 수질의 고급화 사업은 74억원을 들여 현재 55개 수질검사 항목을 85개 항목으로 늘리고, 바이러스 검사인력 및 장비확보로 초정밀 수질분석 체계를 구축하며 민간중심의 수질평가를 실시한다.
이기영기자 lky@kgs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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