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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늑장 개발국가 경쟁력 저하”

한나라 경기도당, 차질없는 개발 촉구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 남경필)은 27일 “평택항 개발지연으로 기업물류비 가중과 국가경쟁력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며 평택항 개발의 차질없는 추진을 촉구했다.

도당 안성정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수도권에 대한 과도한 규제를 혁파해야만이 경기도에 수출입제조기업이 많이 유치되고 평택항이 제대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변인은 “지리적 이점을 살려 평택항을 동북아 최고의 국제무역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하다”며 “도차원은 물론 국가차원에서도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되는 중차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경기개발연구원의 연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0~2011년 기간동안 투자계획대비 투자비율이 평택항은 15,6%에 불과한 반면 경쟁항인 광양항은 83.5%, 부산항은 45.8%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그는 “평택항은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으로서 서해안시대 대중국 교역 및 동북아 물류의 허브를 목표하고 있으나 투자는 지지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컨테이너 부두 등 항만시설과 항만배후물류단지가 적기에 확충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대변인은 “수도권 규제 혁파만이 평택항을 살릴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한 뒤 “한나라당 도당은 수도권 규제혁파, 평택항개발에 지속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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