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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기 인천 행정부시장 인천전문대 학장 출마선언

김동기 인천시 행정부시장(57·사진)이 시립 인천전문대 학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김 부시장은 27일 인천시청 브링핑룸에서 기자회견를 갖고 “그동안 거취를 놓고 고민해 왔으나 최근 각계의 의견을 수렴, 인천전문대 학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최종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출마 변을 통해 “인천전문대가 입시와 취업에 경쟁력이 있는 명문대학이 될 수 있도록 캠퍼스 재배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중앙정부와 인천시, 기타 유관기관 등과 함께 교육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계화 추세에 부응해 외국대학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수들과 직원들의 해외연수 및 학생들의 해외교육 기회 등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한류의 세계 보급에 앞장서는 세계 속의 ‘명문대학’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충북 청원 출신인 김 부시장은 지난 2004년 2월 인천시 행정부시장으로 부임한 이래 3년 넘게 근무한 최장수 행정부시장으로 청주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왔다.

김 부시장은 특히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위스콘신대 도시계획학 석사, 성균관대 행정학 박사로 대표적인 학구파로 꼽히고 있는 것은 물론 인천대와 인하대에도 출강해 왔다.

한편 김 부시장이 인천전문대 학장 출마를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함에 따라 얼마전 재출마를 공식 선언한 민철기 현 학장과의 치열한 선거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최종 출마자는 3∼4명에 이를 전망이다.



의왕~과천도로 내년 3월 확장 개통

상습정체현상이 빚어지는 의왕∼과천 유료도로 학의JC에서 과천터널 구간이 내년 3월까지 확장 개통된다.

도는 27일 상습정체현상이 빚어지는 의왕∼과천 유료도로 학의JC에서 과천터널까지 2.3㎞를 내년 3월까지 우선 개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가 총사업비 890억원을 들여 2004년 8월 착공한 의왕∼과천 유료도로 확장공사는 의왕시 학의JC에서 과천시 문원나들목까지 총 4.08㎞를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하는 것으로 중간에 터널(과천터널) 2개(길이 650m)가 새로 건설된다. 의왕∼과천 유료도로는 하루 평균 10만1천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고 학의JC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접속, 출퇴근시간에는 서울이나 수원진출 차량이 뒤엉켜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도는 학의JC∼과천터널구간이 우선 개통되면 이 일대 정체가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이달 말까지 의왕∼과천 유료도로 의왕톨게이트의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도로를 기존 16차선에서 20차선으로 확장하고 요금소도 16곳에서 24곳으로 늘려 개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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