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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 식품 밀수 잇따라 적발

녹용과 뱀 등 보양 식품의 밀수가 최근 잇따라 세관에 적발되고 있다.
인천본부세관은 25일 대형 스피커 수입을 위장해 녹용을 밀수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이모(62)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최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6일 인천항을 통해 가로 66cm, 세로 46cm, 높이 122cm 크기의 대형 스피커 32개를 수입하는 것처럼 위장, 스피커 내부 부품을 빼고 그 안에 뉴질랜드산 녹용 2.2t(시가 5억원)을 담아 밀수한 혐의다.
인천세관은 이와 함께 같은 날 활피조개 수입을 위장해 중국산 뱀을 밀수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유모(44)씨를 구속했다.
유씨는 지난 19일 인천항에서 컨테이너 입구에는 정상수입화물인 활피조개 200상자를 쌓고 컨테이너 안쪽에는 중국산 뱀 2만5천525마리(시가 10억5천만원)를 담아 밀수한 혐의다.
중국산 뱀 밀수의 경우 지난해 인천세관에 모두 2만5천마리(시가 3억4천만원)가 적발된 것에 비해, 올들어 이달 현재 이미 7만1천429마리(시가 21억1천500만원)가 적발돼 최근 보양 식품 밀수가 기승을 부리고 있음을 반증하고 있다.
인천/ 최연식기자cys@kgs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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