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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우수환경관리단체 벤치마킹, 접목 계획

고양시가 공무원 및 시의원 등으로 (9명) 벤치마킹 팀을 구성, 전국을 상대로 환경우수사례를 수집, 시 행정에 접목시키기로 했다.
24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4일~14일(11일간)까지 대전광역시, 충남도청, 수원시, 강남구, 야생동물구조협회 등 광역단체와 시·군 , 환경단체 등 14개 단체를 대상으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벤치마킹 목적은 환경보전에 대한 마인드를 제고시켜야한다는 필요성과 시책에 반영되야한다는 명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치마킹을 주관한 시 환경보호과와 시의회 사회산업위는 대기환경보전과 생태하천보전, 기타 환경 특수시책 등으로 세분화해 벤치마킹 한 결과, 무엇보다 고양시가 급선무로 다뤄야할 것으로는 바이오 디젤보급과 천연가스버스차량 도입,대기오염 전광판 설치 등인 것으로 지적됐다.
바이오 디젤 보급과 관련해 김혜련(화정2동) 의원은 "기존의 디젤보다 1/3이상 대기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는 천연유(유채씨,해바라기씨,대두유)를 일정비율 혼합한 바이오디젤의 주유소 설치를 시책으로 추진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 환경보호과 역시 "타 시·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우수시책이 고양시 와 여건이 맞지 않는다면 우리시의 실정에 맞게 우선 순위를 정해 관용차량에 우선 적용하면서 점진적으
로 시민에게 홍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천연가스(CNG)버스차량 도입과 관련해 환경보호과 벤치마킹에는 '수원시14.5% (137대)의 보급률과 부천시6.6%(28대)의 보급률을 예시, 고양시에는 단 한대도 보유하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 대기환경폐해를 간접적으로 지적했다.
김혜련 의원은 "버스당 2500만원의 지원을 하고 있고 국도비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천연가스버스를 우선 도입할 수 있도록 버스 회차 지점마다 충전소 설치를 시에서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대기오염을 시민에게 고지하고 측정할 수 있는 반면 상업성광고를 부분적으로 제공해, 민자유치 대기오염전광판을 설치한 대전직할시의 전광판을 벤치마킹해 예산사업과 병행해 민자유치전광판설치를 검토해보는 것도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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