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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출산율 낮아지고…

인구주택총조사, 학력 높을수록 저조 …전국평균 2.4명 못 미치는 2.2명 불과

경기도 기혼여성이 전국 여성에 비해 아이를 덜 낳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나이가 많을수록 출산율이 높고, 학력이 높을수록 출산율이 저조했다.

29일 도와 경기지방통계청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도내 기혼여성 1인당 평균 출생아수는 2.2명으로 전국평균 2.4명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출생아수는 60대가 3.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 2.3명, 40대 1.7명, 30대가 1.7명으로 조사됐다.

교육정도별로는 초등학교졸업자의 평균 출생아수가 3.2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졸업자 2.3명, 고등학교졸업자 1.9명, 대학졸업 이상이 1.6명으로 나타나 여성의 학력이 높을 수록 출생아수는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자녀출산 시기로는 30대가 19.9%로 가장 많고, 40대가 17.2%, 20대가 14.7%, 10대가 13.9%로 나타났다.

또 기혼여성의 7.5%는 출산한 자녀가 없었고, 18.1%는 출산자녀수가 1명이었으며 첫째자녀의 평균출산연령은 25.7세, 막내자녀 평균 출생연령은 29.9세였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도와 경기지방통계청이 지난 2005년 11월1일을 기준으로 도내 여성 51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인구주택총조사결과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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