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이 중국, 인도,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4개국 6개 도시를 잇따라 방문,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31일 귀국했다. ▶관련기사 3면
도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외자유치라는 수치적 성과를 떠나 아시아 주요국과의 전략적 협력네트워크 구축, 실질적 외연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는데서 의미가 큰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기간 중 도 대표단은 경기지방공사와 싱가포르 아젠다스(ASCENDAS)사 간 도시개발, 주택건설 및 기타 개발사업 관련분야의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인도와는 IT분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또 인도 내 신흥 경제지역인 마하라슈트라주와 전략적교류 및 경제협력기반을 구축하는 성과를 냈으며 홍콩의 항만개발과 주택정책을 벤치마킹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아시아 4개국 방문결과 당초보다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며 “이를 기회로 세계속의 경기도로 뻗어나기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