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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성 불법오락기 운영에 따른 피해자 속출

최근 수원, 안양, 군포 등 도내 도시지역에 블랙스페셜, 로얄 킹 등 사행성을 조장하는 불법오락기 운영에 따른 피해자들이 속출해 경찰이 전면 단속에 나섰다.
안양경찰서는 지난 22일 오전 1시께 불법으로 기계를 변조해 블랙스페셜 등 직접 현금이 오가는 오락기를 운영한 의왕시 내손동 소재 G오락실에 음반 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내장 칩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에 앞서 지난 21일 불법영업을 해 온 안양시 호계동 B게임장과 오락실도 적발했다.
군포 경찰서도 금정역 일대에 1회 베팅 한도액이 최고 10만여원에 이르는 불법 경마오락기를 설치한 업소를 이용한 손님들이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을 잃었다는 제보를 해옴에 따라 수사를 벌이고 있다.
수원에서는 인계동과 역전, 영통지역에 불법 경마오락기와 블랙스페셜 게임을 하다가
한달동안 수백만원에서 천만원대를 잃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한 피해자는 파출소 등에 “불법오락실을 신고해도 형식적으로 둘러만 보고 불법영업이 계속된다”며 “경찰이 단속하는 흉내만 내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찬형 기자 ch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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