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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가 발전해야 강원도 발전”

北 과 접경 한강 수계 등 공통점 찾아 서로 협조

“수도권규제 철폐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그러나 경기도가 발전해야 강원도 역시 발전한다. 그래서 양도는 협력할 것이 너무나 많다.”

경기-강원도간 광역행정협력 체결에 대해 김문수 경기지사는 양 도간 공통분모를 찾아내고, 이를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데 의미를 부여했다. ▶ 관련기사 3면

김 지사는 우선 양 도의 공통분모로 “경기도와 강원도는 모두 북한과 접경지역일 뿐만 아니라 교통, 한강수계 등의 공통 문제를 안고 있다”며 “주변적인 위치에 있어 많은 문제를 안고 있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기본적으로 수도권규제 철폐에 대해서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양 도는 부분적으로 이해관계가 상충되는 경우가 있지만 전체적인 테두리로 보면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양 도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로 국내 경제력의 해외유출을 꼽았다.

김 지사는 “국내 기업이 외국으로 빠져나가고, 교육과 관광을 위해 해외로 나가는 등 외국에 많은 것을 빼앗기고 있다”며 “상생협력을 통해 국내 산업은 물론 해외로 빠져나가는 모든 분야를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양 도간 충분한 대화를 해야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소소한 갈등은 대화로 풀어갈 것”이라고 밝혀 차이보다는 공통점을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상생협력을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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