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김진선 “큰 틀에서 수도권문제 해결”

공통분모보다 협력 추진 필요성 우선 강조

“경기도와 강원도 관계를 떠나 국가적 견지에서 수도권 관리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나름대로 견해가 있다. 아직 적절한 합의점을 찾지는 못하고 다소 견해차가 있으나, 강원과 경기가 상생발전하고 손쉽게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먼저 찾겠다”

김문수 지사가 경기-강원도간 상생을 위해 공통분모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는 반면 김진선 강원지사는 공통분모보다는 상생협력 추진 필요성을 우선적으로 강조했다.

김진선 지사는 “그동안 강원도와 경기도가 함께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너무 많았다”며 “오늘을 계기로 정식으로 협력 방안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오늘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절실한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는데 집중할 것”이라고덧붙였다.

김진선 지사는 그러나 수도권규제 등에 대해서는 김문수 지사와 다른 입장을 보였다.

김진선 지사는 한강수계 관리에 대해 “지역의 규제를 완하하는 문제를 떠나 공동 목표를 세우고 있다”며 “수질관리문제는 관광교류와 교통 분야에 비해 가장 큰 협력 사업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혀 규제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특히 수도권규제와 관련해 김진선 지사는 “경기도 입장에도 소신이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면서 “양 도간 관계를 떠나서 수도권 관리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강원도 역시 명확한 견해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방법론과 수단에서 효율적인 것을 서로 지혜를 짜내면 된다. 아직까지 합의점을 찾지는 못했지만 그런 문제 외에 손쉽게 할 수 있는 분야를 먼저 논의해 갈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