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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친환경고급버스로

경기도내 시내버스가 완전 고급화된다.

도는 11일 낡고 불편한 시내버스의 고정적 이미지 탈피를 위해 오는 2013년까지 도내 모든 시내버스를 고급화버스로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급화버스는 사용연료가 친환경적이고 승객과 운전기사의 안전과 편리를 고려하기 위해 기존 차량에 비해 22개의 별도 옵션을 추가한 차량으로 지난해 9월 버스승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특별 주문 제작된 차량이다.

도는 올해 937대의 고급화 버스를 우선 보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매년 700∼1천여대의 신규 출고차량을 단계적으로 고급화시켜 오는 2013년까지 도내 7천581대의 시내버스를 고급화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다.

고급화 모델은 운송업체에서 차량연한이 경과해 기존 차를 폐차후 신차로 출고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2013년 이후에는 도내 모든 시내버스가 천연가스(Natural Gas)를 사용하고 이중 2천900대 가량은 차체 바닥 높이가 34㎝로 일반 버스(45㎝)보다 낮고 출입구에 계단이 없어 장애인이나 임산부, 노약자 등이 이용하기 편리한 저상버스로 바뀐다.

도 관계자는 “낡고 불편한 시내버스에 대해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던 버스이용자의 만족도가 이번 버스고급화 사업의 본격

추진을 통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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