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지사는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22일 낮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김 지사는 이번 순방기간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 산둥(山東)성 지난(濟南), 베이징(北京), 톈진(天津) 등을 방문, 중국의 지방 및 중앙정부 고위관료들을 만나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중국 대도시권 경제·산업발전전략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특히 다롄에서는 열차페리에 승선, 한국-중국-중앙아시아를 철도로 연결하는 ‘한중열차페리’ 추진 방안을 모색하고 빈하이(瀕海)신구, 중관춘(中關村) 등의 주요 시설을 시찰할 계획이다.
또 도와 자매결연도시인 산둥성에서 성장과 당서기 등 고위 관료들을 만나 양 지역 교류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산둥성과 지난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대의 경기도-산동성 공동발전 방안’이란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밖에 현대 북경자동차를 방문하고 한국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현지 진출 기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오는 26일 오후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