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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수, ML 스프링캠프서 마수걸이 홈런

`헤라클레스' 심정수(현대)가 슬러거들이 즐비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서 통쾌한 첫 홈런으로 한국인 거포의 실력을 뽐냈다.
플로리다 말린스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 자격으로 참가중인 심정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로저딘스타디움에서 열린 자체 연습경기에서 1회초 상대선발 브래드 페니로부터 비거리 120m짜리 좌월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6회초까지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심정수는 홈런과 타점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였고 두번째 타석인 3회에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1타수 1안타가 됐다.
반면 함께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 참가중인 `라이언킹' 이승엽(삼성)은 3차례의 타석에서 내야땅볼과 삼진, 우익수플라이로 물러나며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올 시즌 후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이들은 27일 마이애미대학과의 시범경기에 다시 출전한다.
한편 올 해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제5선발 자리를 노리는 김선우는 다음 달 2일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 구원투수로 등판한 뒤 7일 플로리다전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어서 이승엽, 심정수와의 한국인 투타 대결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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