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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업종 인력에 주택공급

IT·BT·NT·외투기업등 고급두뇌에 특별공급 추진

경기도는 26일 첨단업종 및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업종에 종사하는 인력에 대해 주택 특별공급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도는 우선 IT(정보기술), BT(생명공학), NT(나노공학) 등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이나 부품소재산업, 외국투자기업 등에서 일하는 교수나 석박사, 연구원 등을 근로자 주택특별공급 대상에 포함하도록 최근 건설교통부에 건의했다.

현재 주택공급 규칙은 주택이 없는 국가유공자나 장애인, 중소기업근로자 등에게 분양 물량의 10% 내에서 특별공급하도록 한다.

이와 함께 도는 판교나 광교신도시 등과 같은 택지개발시 처음부터 첨단업종 중심의 기업에 땅 일부를 분양해 사원 전용 임대아파트를 건설 할 수 있도록 ‘택지개발에 관한 규칙’ 개정도 요구했다.

도 관계자는 “첨단 업종에서 일하는 고급두뇌들의 생활여건을 향상시켜 미래 우리나라 경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건교부 측에서 의지를 갖고 지침을 규정하면 주택 특별공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건교부측은 서민으로 보기 어려운 계층에까지 주택을 공급하는 것은 주택 특별공급의 취지와 어긋나 바람직하지 않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아 주택특별공급 방안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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