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은 해빙기 사고위험이 높은 경기북부지역의 건설공사장, 절개지, 축대·옹벽 등 재난취약시설 260여곳에 대하여 내달 14일까지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경기북부지역 대규모 공사장 182개소, 축대·옹벽·절개지 52개소, 기타 취약시설 13개소 등 재난취약시설 247개소와 교량·터널 7개소, 공동주택 8개소, 기타 건축물 2개소 등 재난위험시설 17개소 등 264개소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 제2청은 건설지적과장 총괄하에 2개반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해빙기에 따른 위험발생여부, 기타 안전점검에 따른 문제점 및 대책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결과 지적된 결함사항에 대하여는 위험정도에 따라 버팀목, 경고판 설치 등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재난발생위험이 높은 시설은 사용제한·금지 등 안전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한 위험요인 해소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시설물은 재난위험시설로 지정·관리하는 등 추적 관리하여 장단기 해소대책을 수립, 재난발생을 사전에 방지함은 물론 도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의정부/허경태기자hgt@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