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도시 동두천 만들것”
오세창 동두천시장

4.25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27일 시민회관에서 정성호 국회의원, 형남선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도·군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출향인사,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대 동두천시장에 공식 취임했다.

취임식에 앞서 오 시장은 8만6천여 시민을 대표해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시장으로 책임과 성실한 수행’을 이행할 것을 서약했다. 또한 “보궐선거에서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이경원, 노시범, 홍순연 후보님들에게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정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을 당부했다.

오 시장은 취임사에서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기대를 가슴 깊이 새겨 임기동안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며 ▲교육복지 일등도시 동두천 ▲동두천을 관광도시로 ▲가치가 한단계 상승하는 동두천 등 3가지 시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또 “우리 시의 확고한 미래를 보장할 수 있는 현안들을 접목해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시정을 이끌어나가 ‘건강한 도시! 행복하게 잘 사는 동두천!’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kgnews.co.kr

“발로뛰는 행정 구현 집중”
김선교 양평군수

김선교 양평군수는 27일 오전 군민회관에서 국회의원, 도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가족,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김 군수는 취임사에서 “적극적인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함께 경합을 벌였던 네 분의 후보자들의 공약과 의견을 군정에 소중히 담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친환경 도시 양평 건설을 위해 재임 기간 동안 규제 완화와 정부의 보상 및 지원을 받기 위해 꾸준히 설득하고 어떠한 외압에도 타협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모두가 행복한 ‘20만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사업가로 현장 행정군수로 경제 활력도시 양평 건설, 교육·복지도시 양평건설, 친환경농업 특구 양평을 만들겠다는 목표와 강한의지, 사명감을 가지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제부터는 화해와 협력으로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아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친환경 도시 양평을 건설해 의롭고 당당한 땅, 꿈과 희망이 있는 땅을 양평의 후손들에게 넘겨 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영인기자 jyi@kgnews.co.kr

“선진농업·경제 가속페달”
이진용 가평군수

이진용 가평군수는 2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군의원과 유관기관·단체장, 출향인사, 공직자, 지역주민 등 각계각층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대 가평군수에 취임했다.

이 군수는 취임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다시 한번 자신을 뒤돌아보고 남다른 감회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자리”라며 “믿고 성원해 주신 군민들의 믿음이 헛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과 열정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이어 임기동안 역점을 두고 추진할 군정방향으로 중소기업 육성자금 확대·지원, 비전있는 벤처기업 유치,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고용기회 확대, 재래시장 정비사업 올해 완료, 가평클린 1592 지속 추진, 미래의 선진농업을 선도할 정예 인력 양성 등을 제시했다.

이 군수는 특히 “교육환경을 개선해 우수인재 발굴 및 명문학교를 육성하고 특성화 학교 유치에 주력하겠다”며 “외국어 원어민교사 지원 및 급식시스템 개선 등으로 자녀교육을 이유로 가평을 떠나는 군민이 없도록 하는 한편 가평중앙도서관을 건립, 정보 인프라 조성 및 군민의 정보욕구 충족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