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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240억 삭감 FTA 전략 비상

농림수산위 54억 등 줄어 사업 차질 불가피

경기도가 제출한 2007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대폭적인 삭감 조치로 적기 추진사업의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각 상임위 심사에 이어 7일부터 시작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에서도 김문수 지사의 역점 시책사업 등의 대폭적인 삭감을 예고하고 있다.

6일 도에 따르면 당초 제출한 1회 추경예산안 가운데 경기도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1차 심의를 통해 본청 137억여원과 도 교육청 104억여원 등 모두 240억여원의 예산을 삭감했다. ▶관련기사 3면

우선 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는 각 상임위 중 가장 많은 54억원을 감액했다.

당초 농림수산위는 한미 FTA협상 체결과 관련, 가장 많은 예산 투입이 예상됐으나 농림위 소속 의원들이 FTA 관련 사업외 다른 사업들에 대해 대폭적인 삭감을 단행하면서 삭감 규모가 가장 커졌다.

특히 경제투자위원회는 한미 FTA 관련 사업들에 대해 삭감을 단행, 도가 마련한 한미 FTA 대응 전략에도 수정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위원회도 김문수 지사의 역점 시책인 교통혼잡지역 소통 개선사업 분야 53억원을 감액 조치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한편 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7일부터 14일까지 각 상임위에서 결정된 사안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추경예산안 심의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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