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5시30분께 파주시 법원읍 오현리고개에서 주한미군 2사단 소속 25톤 탱크로리 유조차(운전사 조나단 데이비드 일병)가 중앙선을 침범 마주오던 육군 모사단 소속 2.5톤
트럭(운전자 최병열 상병)과 정면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최병열 상병 등 한국군 3명과 미군 2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미군차량 2대가 파주시 법원읍 오현리 고개에서 편도 1차로를 주행 중 전차방호벽을 빠져나오는 육군 모사단 소속 트럭을 발견하고 급정차하자 뒤따라오던 또 다른 미군차량이 앞차 뒷부분을 들이받고 중앙선을 침범 한국군차량과 정면충돌했다.
경찰과 한국군 헌병대, 주한미군 2사단 헌병대는 현장에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파주/ 김도식기자kds@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