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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직급 상향 ‘인사 적체’ 숨통

박명재 행자, 대변인 감사관 3급으로 상향 약속
9월 직급 조정 지자체간 인사 교류도 확대

경기도 대변인과 감사관의 직급이 4급(서기관)에서 3급(부이사관)으로 상향 조정 될 전망이다.

또 오는 2010년 완공 예정이었던 화성경찰서가 내년에 설립되고, 행자부와 지자체간 인사교류도 확대된다.

7일 박명재 행정자치부장관은 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약속했다. ▶관련기사 3면

대변인과 감사관의 직급이 상향 조정될 경우 최대 국장 2명(4급)과 과장 4명(5급) 등의 조직확대가 가능해 인사적체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우선 직급 상향 조정을 위해 대통령령 개정과 도 정원조례 개정 등이 이뤄져야 하는 만큼 이르면 오는 9월경 직급조정이 실현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직급상향과 관련 대통령령 개정이 관건인 만큼 행자부의 조례개정이 언제 이뤄지느냐에 따라 시기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당초 도 감사관의 경우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21개 시군의 부단체장보다 직급이 낮아 감사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도 대변인 직급 역시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서울시 대변인과 공보관 직급은 2∼3급, 부산광역시는 3급 수준이다.

이와 함께 박 장관은 화성경찰서의 조기 완공도 약속했다.

박 장관은 “연쇄 살인이 일어나고 있는 화성지역의 치안유지를 위해 당초 2010년 설립 예정이던 화성경찰서를 내년도에 설립하도록 하겠다”며 “지자체에 소방서와 경찰서 등 기본적인 시설이 낙후된 지역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또 도가 건의한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의 조속한 개발을 위한 지원과 지방자치단체 부담 경비 관련법 개정, 분권 교부세 제도 지속 운영 등 당면 현안에 대해 “지자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며 “경기도의 발전이 대한민국의 발전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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