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작은 도서관’ 새 독서문화 선도

주민 호응 높아…道 공공시설 25곳 추가 개관키로

안성 일죽복지회관에서는 하루 평균 150여명이 책과의 소중한 만남을 갖고 있다.

지난 3월26일 문을 연 일죽도서관 덕분이다. 예전에는 1주일에 한번씩 찾아오는 이동도서관 버스에서 책을 빌리는 것으로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경기도가 도농간의 지식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건립한 작은도서관이 주민들의 ‘지식보고(寶庫)’로 자리잡고 있다.

도는 주민들이 좀더 가까운 곳에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올해 작은도서관 25개를 추가 개관할 예정이다.

작은도서관은 주민자치센터나 노인복지회관 등 공공시설의 일부 공간을 활용해 운영하는 곳으로 30∼80평 크기에 대략 7천∼1만5천권을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도는 올해 도비와 복권기금 등을 투자해 모두 25곳에 작은도서관을 개관하기로 하고 다음달 중으로 일선 시·군의 신청을 받아 도서관 설치지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작은도서관 사업은 민선4기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됐으며 현재 부천 13개, 용인·안성 각 5개 등 모두 42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작은도서관과 공공도서관간 협력을 더욱 강화시켜 지식정보격차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OVER STORY